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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르드 IMF 총재 "세계경기 회복 너무 느리고 취약"

이홍갑 기자

입력 : 2016.04.06 13:39|수정 : 2016.04.06 13:51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 총재가 세계 경제 회복세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에서 한 연설에서 "경기 회복이 너무 느리고 너무 취약하며, 경기 회복 지속성에 대한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미국 CNBC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또 "경제 성장세가 너무 오랜 기간 너무 낮았다"며 "너무 많은 이들이 이를 감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너무'(too)라는 표현을 연달아 사용하며 저성장과 회복 지연의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IMF가 오는 12일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도 시사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중국의 경기 둔화와 원자재 가격 하락, 여러 국가의 금융 긴축정책이 세계 경제 문제를 악화하고 있다며 최근 6개월 동안 세계 경제 전망이 나빠졌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