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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소리 지르며 뒤엉킨 사람들"…버스 사고 현장 '아수라장'

입력 : 2016.04.06 11:35|수정 : 2016.04.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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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달리던 통근 버스가 갑자기 끼어든 승용차와 부딪쳐 뒤집혔습니다. 오늘(6일) 오전 6시 14분쯤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인천공항고속도로 신불IC에서 영종도 방면 1.2㎞ 지점에서 59살 최 모 씨가 몰던 45인승 대한항공 통근 버스가 옆으로 쓰러졌습니다. 3차로를 달리던 버스는 갑자기 끼어든 그랜저 차량을 피하려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는 없었지만 통근 버스 운전사 최 씨를 비롯해 승객 등 모두 37명이 다쳤습니다. 이들은 인하대병원 등 인근 5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버스는 대한항공의 기내식 담당 업체와 청소 용역 업체 직원들을 태우고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다들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서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버스운전 기사 최 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성: 엄민재 / 영상취재: 서진호 / 편집: 김경연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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