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 전용헬기인 '닥터헬기'로 이송한 환자 수가 지난 4일 기준으로 3천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닥터헬기는 의료 취약지나 환자를 이송하기 어려운 도서·내륙산간 지역의 거점 의료기관에 배치돼 의료진이 동승한 채로 현장에 출동하는 헬기입니다.
현재 인천과 전남, 강원, 경북, 충남 등 5곳에 닥터헬기가 배치돼 운영 중이며 오는 6월부터는 전북 지역에서도 닥터헬기를 운항할 예정입니다.
닥터헬기는 2011년 9월 처음 운행을 시작해 그 해 76명의 중증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지난해 941명의 환자를 이송하는 등 매년 환자 수가 늘고 있습니다.
복지부는 응급의료 취약지역에서 닥터헬기의 이송시간은 평균 23분으로 구급차와 비교해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복지부는 "닥터헬기의 추가 도입과 헬기 이착륙장 추가 건설을 추진하는 등 응급환자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송해 응급의료 사각지대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