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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그룹 작년 투자 18% 증가…빅3에 65% 쏠렸다

한세현 기자

입력 : 2016.04.06 08:24


30대 그룹의 지난해 투자액이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30대 그룹 261개 계열사의 지난해 투자액을 조사한 결과, 투자 총액은 76조 29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14년 277개 계열사의 투자 총액 64조 4천824억 원에 비해 17.9% 늘어난 수칩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와 전기전자, 식품업종은 투자가 늘었지만, 수주 부진으로 위기를 겪는 조선·철강 업종의 투자가 전반적으로 위축됐습니다.

기업별로는 삼성과 현대차, SK 등 상위 3대 기업의 투자의존도가 전년 56%에서 65%로 10%p가량 증가해, 기업 쏠림 현상이 심해졌습니다.

반면, 3대 그룹을 제외한 나머지 그룹 투자액은 전년보다 5.9%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