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한국사위' 호건 미 메릴랜드 주지사, 태권도 시범 나서

입력 : 2016.04.06 07:48


'한국 사위'로도 알려진 미국 메릴랜드 주의 래리 호건 주지사가 직접 태권도 시범에 나섰다.

5일(이하 현지시간) 메릴랜드 주 애나폴리스의 주의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태권도의 날' 지정 기념식에 참석한 호건 주지사는 태권도 시범단 만큼 숙련되지는 못했지만 힘있는 태권도 동작들을 선보였고, 격파 시범도 보였다.

호건 주지사는 시범에 앞서 환영사를 통해 "태권도가 심신 수련과 교육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갖고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매년 4월 5일을 메릴랜드 주 정부 차원에서 '태권도의 날'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매년 4월 5일이 한국에서 식목일로 지정된 점을 언급하며, 미래의 "꿈나무 육성"이라는 의미에서 태권도 보급을 비록한 각종 교육 활동이 나무를 심는 일과 연관된다고도 말했다.

호건 주지사는 지난해 한국을 방문했을 때 국기원으로부터 명예 9단증을 받기도 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미국 태권도계의 '대부' 또는 '그랜드 마스터'로 불리는 이준구(86) 사범이 태권도 보급을 통해 미국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호건 주지사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