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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중국 쓰촨성에서 자이언트 판다 2마리가 사랑을 나누는 영상이 생중계됐습니다.
중국 공영방송이 ‘아이판다’(ipanda) 프로그램은 이날, 쓰촨성의 자이언트 판다 연구소에 있는 판다 2마리가 교미하는 장면을 생중계했습니다. 판다의 평균 교미시간은 30초에 5분 사이로, 암컷 판다는 1년 중 임신 가능한 날이 2∼3일 정도에 불과해 번식력이 약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난해부터 중국의 국보인 판다에 대한 상식을 높이고, 개체 수 보존을 위한 관찰보호 차원에서 판다의 일거수일투족을 생중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내에서도 교미장면 생중계를 두고 ‘보기 불편하다’, ‘동심파괴다’ 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논란만큼이나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판다의 은밀한 사생활을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어아름 / 편집 : 김인선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