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새벽 2시 15분쯤 부산 서구 충무동의 한 모텔 7층 객실에서 여성의 비명이 들렸습니다.
69살 김모 씨가 모텔방을 나가려는 64살 이모 씨의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렸습니다.
김씨는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연행됐습니다.
김씨가 경찰에서 밝힌 폭행사유는 이랬습니다.
이날 새벽 김씨는 성매매 여성인 이씨를 만나 모텔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대신 25만 원을 주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김씨는 모텔에서 한 차례 성관계를 한 이씨가 식당에서 함께 밥을 먹고 온 뒤 모텔을 나가려고 하자 홧김에 폭행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상해 등의 혐의로 김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성매매 방지 특별법 위반으로 이씨도 입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