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포된 탈주범 (사진=중국신문망 캡처)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에서 구치소 수감자가 병원 치료 도중 탈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2일 오전 3시(현지시간)께 헤이룽장성 우창(五常)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우창교도소 수감자 리전중(李振忠)이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났다.
현지 공안은 2만위안(약 350만원)의 현상금을 내걸고 공개수사에 나서 40여 시간 만인 3일 오후 9시께 헤이룽장성 지셴(集賢)현에서 리씨를 붙잡았다.
공안은 사건 경위와 함께 교도관들의 관리소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교도소, 구치소, 마약사범 수용기관 등 각종 교정시설에서 수감자 탈주 사건이 끊이지 않으면서 당국의 허술한 관리가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다.
중국에서는 2014년 9월 초 헤이룽장성 하얼빈(哈爾濱)시 구치소에서 강력범 3명이 교도관을 살해하고 달아났는가 하면 지난해 4월에도 쓰촨(四川)성의 한 구치소에서 사형수가 도망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