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검찰 수사관을 사칭해 18억 원대 전화금융사기를 친 혐의로 조선족계 전화금융사기 조직 부두목 유 모 씨 등 3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유씨 등은 검사나 수사관을 사칭해 "대포통장이 개설됐는데 가해자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가짜 검찰청 사이트에 접속하게 한 뒤 주민번호·계좌번호 등 금융정보를 입수하는 수법으로 2014년 2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82차례에 걸쳐 총 18억 8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 중에는 지상파 TV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는 인기 개그우먼 권미진 씨도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권씨는 이들 일당에 속아 600여만 원을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