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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알누스라전선 고위 간부, 공습에 사망

이성철 기자

입력 : 2016.04.04 11:49|수정 : 2016.04.04 11:54


▲ 알누스라전선 트위터에 공개된 알누스라전선 대원들 (사진=AP)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시리아 지부인 알누스라전선의 고위급 간부가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밝혔습니다.

알누스라전선의 대변인인 아부 피라스 알수리를 포함해 조직원 20여 명이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 주에서 회의 도중 공습을 받아 사망했다고 인권관측소 등은 전했습니다.

공습의 주체가 시리아 정부군인지 러시아군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반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공습이 미국의 무인기 공격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안보 관계자는 아부 피라스 알수리의 사망 소식을 알고 있지만, 제공할 정보는 없다고 밝힌 것으로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본명이 라드완 나무스인 아부 피라스 알수리는 1980년대 아프가니스탄에서 구소련에 맞선 무장 조직을 창립해 이끈 인물로, 그곳에서 알카에다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을 만났으며 2011년 시리아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