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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장남, 조세회피처에 유령회사 설립"

홍지영 기자

입력 : 2016.04.0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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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 재헌 씨가 조세 회피처인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3개의 유령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비영리 독립언론 뉴스타파가 밝혔습니다.

뉴스타파는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와 함께 중미 파나마의 최대 로펌인 모색 폰세카의 내부 유출 자료를 분석해 이런 내용을 파악했다고 전했습니다.

뉴스타파는 재헌 씨가 3개 회사를 설립해 스스로 주주 겸 이사로 취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개 회사는 1달러 싸리 주식 1주만을 발행한 전형적인 페이퍼컴퍼니라고 뉴스타파는 주장했습니다.

유출 자료는 파일 용량만 2.6테라바이트에 이르며 사상 최대 규모의 조세 회피처 자료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