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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진의 SBS 전망대] "에어컨 필터, 핸들, 매트 세균수 변기보다 많아"

입력 : 2016.04.04 09:45|수정 : 2016.04.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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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수진/사회자:
 
요즘 일교차가 무척 심하죠. 새벽에는 초겨울 날씨처럼 추운가하면 한낮에는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 해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 같은데요. 지난 주말에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한낮에는 에어컨 켜신 운전자들 많으셨을 겁니다. 그런데 겨우내 방치돼 있던 에어컨을 아무런 점검 없이 그냥 켜자니 왠지 찜찜하다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자동차10년타기 시민연합 임기상 대표 연결해서 말씀 좀 들어보겠습니다. 임기상 대표님?
 
▶ 임기상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 대표:
 
안녕하세요.
 
▷ 한수진/사회자:
 
안녕하세요. 요즘 일교차 정말 심해서 차 안에서는 시간에 따라서 온도 조절하느라 고생이 많은 것 같아요?
 
▶ 임기상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 대표:
 
네 그렇습니다. 저도 어제 그제 나들이 하느라고 낮에 덥더니 가족들이 에어컨을 켜달라고 해서 새로운 냄새가 날테니까 잘 좀 기대를 해보라고 틀었더니 당장 창문 열라고요.
 
▷ 한수진/사회자:
 
그렇죠.
 
▶ 임기상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 대표:
 
결론부터 말씀드린다면 겨우내 쓰던 마스크를 쓰니까 신선하겠습니까. 온갖 냄새가 다 나는 것과 같이 오염된 마스크를 교체하지 않고 또 별도의 세탁 없이 쓰던 거 묵혀뒀다 쓰니 그게 오죽하겠습니까.
 
▷ 한수진/사회자:
 
언뜻 생각해도 이게 굉장히 안 좋을 것 같아요.

▶ 임기상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 대표:
 
그럼요. 그건 결과적으로 자동차의 황사 마스크 미세 마스크라고 할 수 있는 항균 필터. 즉 에어컨 필터라고 하는 것에 오염된 냄새예요. 결과적으로 우리가 흔히 쓰는 자동차의 핸들 그리고 운전석 바닥 매트를 정기적으로 점검 클린하지 않고 계속 사용하면 가정용 변기에 있는 세균수보다 세균수가 더 많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그 정도예요.
 
▶ 임기상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 대표:
 
네. 그러니까 그 차내에 있는 공기를 겨울 내내 마스크 효과를 했던 것이 항균 필터라고 하는 거예요. 항균 필터가 겨우내 썼으니까 봄꽃 필 때 겨우내 썼던 오염된 마스크를 쓴다고 하면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쓰는 거고 그나마 냄새가 나니까 이게 뭐야 이렇게 되는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이때쯤 돼서 차 내에 에어컨을 특히 이 시간에는 에어컨에 손이 안 가지만 한낮 점심시간 이후에 갈 때는 에어컨에 손이 갈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일단 점검을 해야 하는데 두 가지예요. 항균 필터와 그리고 에어컨을 켰을 때 에어컨이 나오는 통로, 공조계에 대한 먼지 이런 청소를 해야 하는데 물론 이런 것들은 일반 운전자분들이 손쉽게 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기 때문에 제가 간단한 팁을 드린다면 항균 필터는 필터의 역할을 해야 돼요.

그리고 필터의 역할은 마스크로 비교를 하는데 그냥 일반 먼지만 걸러주는 두툼한 헝겊 마스크냐 그렇지 않으면 미세 황사 먼지를 걸러주는 요즘 식약청이 몇몇 가지 인증조건 통과한 마스크냐 차이인데요. 후자에 말씀드렸던 이런 기능이 있는 항균 필터 차내 필터를 사용하셔야 돼요. 그 조건은 간단하게 얘기한다면 차내에 있는 필터가 이런 미세먼지라든지 대기 중의 세균이라는 걸 걸렀을 때 한 달 동안 그 세균이 번식하지 않는 항균성을 지녀야 되는데 그 항균성이라고 하는 것을 소비자분들이 알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일전에 공정거래위원회에서도 소비자원과 함께 이러한 문제에 대한 단속 같은 것을 했던 것을 저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너무 싼 것은 쓰지 마세요. KS라든지 자동차제조의 일정 기준을 통과한 그러한 제품을 반드시 확인하시고 이것을 이때쯤 돼서 여름 내내 사용했으니까 그것을 빼보면 하얀색인데 검정색이 됐을 거예요. 교환을 해주시면 된다.

그리고 두 번째 공조계는요. 필터 교환하면 정비업소 가지 않습니까. 정비업소 다니시는 분들은 다 단골 손님이니까 필터 갈면서 냄새가 나 이렇게 얘기하면 정비사가 무슨 말인 줄 알아요. 압축 공기로 공조계 통로를 털어서 사용을 하셔야 하는데 이것은 어떻게 보면 정비업소를 가는 것이고 그냥 길 가다가 이걸 털어야겠다 그러면 정비업소 갔다 올 수는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럴 때는 휴게소라든가 차를 세우고 창문을 활짝 열고요. 히터를 공회전 상태에서 히터를 한 번 틀고 에어컨 쪽으로 틀어서 안에 있는 먼지를 걸러내고 냄새를 걸러내면 그나마 좀 나은 겁니다.
 
▷ 한수진/사회자:
 
히터를 한 번 시원하게 틀고 에어컨까지. 창문 열어놓고
 
▶ 임기상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 대표:
 
거기 안에 먼지를 밖으로 배출시킨다 라는 건데 어떻게 됐든 겨우내 사용을 안 했던 에어컨을 달리는 주행 중에 확확 튼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준비 운동 없이 에어컨 작동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요즘 기계들이 좋기는 하지만 그래도 평소에 이렇게 정비업소 가기 전에 한, 두 번 정도는 작동을 해서 점검하시고 마스크 겨울 내내 쓰던 거요. 신선한 것으로 바꾸실 때가 바로 이때입니다. 항균 필터라고 하는 자동차 마스크 꼭 점검하셔야 합니다.
 
▷ 한수진/사회자:
 
아직 4월 초긴 하지만 에어컨 점검 미리미리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임기상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 대표:
 
네 안전운전하세요.
 
▷ 한수진/사회자: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 임기상 대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