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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가습기살균제 4개 제품 '폐손상 유발' 정황 확인

한상우 기자

입력 : 2016.04.03 14:49|수정 : 2016.04.26 12:15


'가습기살균제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사망 원인이 된 폐 손상 유발 제품군을 4개로 압축해 해당 제품의 제조, 유통업체를 본격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2부는 올 1월 가습기살균제의 인체 유해성을 규명하고자 이전에 진행된 연구와 역학조사, 동물실험 결과를 분석했습니다.

수사팀은 연구 조사를 통해 문제가 된 가습기살균제 10개 제품 가운데 옥시싹싹 뉴가습기당번, 와이즐렉 가습기살균제, 홈플러스 가습기청정제, 세퓨 가습기살균제 등 4개 제품이 폐 손상을 유발했다는 잠정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나머지 6개 제품은 폐 손상 유발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가습기살균제의 유해성 분석을 마무리하고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4개 제품의 제조사와 유통사 관계자들을 소환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이들업체드링 사용한 가습기 살균제의 생산, 공급업체인 SK그룹 계열 SK케미칼도 수사 대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