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소백산에서 대형 산불…밤사이 불길 더 번져

강청완 기자

입력 : 2016.04.02 06:11|수정 : 2016.04.02 06:12

동영상

<앵커>

충북 단양의 소백산에서 큰불이 나 지금까지도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일)저녁 6시 20분쯤 충북 단양의 소백산 자락에서 불길이 시작됐습니다.

불이 계속 번지면서 발화지점에서 약 4km 떨어진 마을에서 주민 1백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현재 소방 당국과 단양군 관계자들 400여 명이 투입됐지만 야간이라 진화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단양군청 관계자 : 소방차 진입이 힘들어서 일출과 동시에 산림청 헬기가 떠서 산불 진화를 시작할 겁니다.]

지금까지 3ha, 축구장 6개 넓이의 임야가 불에 탔는데 근처의 소백산 국립공원까지 불이 번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

어젯밤 8시쯤에는 서울 용산의 한 13층짜리 빌딩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28살 여성 김 모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9명이 옥상으로 피했다가 구조됐습니다.

----

어제저녁 6시 40분에는 부산 사상구의 한 도금 공장 안에서 폭발 사고가 나 작업 중이던 58살 임 모 씨가 숨졌습니다.

---

비슷한 시각, 대전 서구 둔산대교에서 한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했습니다.

택시가 사고 충격으로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차량과 부딪히면서 차량 총 4대가 연쇄 추돌했고, 택시 기사 58살 김 모 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처음 사고를 낸 차량이 일명 대포차인 것을 확인하고 사고 차량 운전자를 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