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동부 웨스트벵골주 콜카타 시에서 건설 중이던 고가도로가 붕괴해 도로 아래를 지나던 차량과 시민을 덮쳤습니다.
아직 정확한 사상자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인도 NDTV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150여 명이 매몰됐을 것으로 우려하며 최소 1명은 사망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AP 통신은 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으며 로이터 통신은 최소 10명은 사망했다는 경찰의 말을 전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경찰 라이찬드 모타는 "비통한 상황"이라며 "현재 몇 명이 무너진 콘크리트 더미에 깔렸는지 알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붕괴된 고가도로는 콜카타 시내 중심가에서 2009년부터 건설중이었습니다.
이미 완공 시한이 지났지만 건설사가 8차례나 시한을 연장하면서도 완공하지 못했다고 NDTV는 설명했습니다.
사고 직후 소방관과 주민들은 맨손으로 콘크리트와 철근 더미를 치우며 구호에 나섰고, 국가재난대응군도 급파돼 크레인 등을 동원해 잔해를 걷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