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에 쌓인 오염물을 퍼내지 않고 화학물질과 모래로 덮어 해양 오염을 막는 정화 기술이 도입됩니다.
해양수산부는 오염 퇴적물로 파괴된 해저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피복 정화기술 실증사업을 부산 북항에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피복 정화기술은 해양 오염 퇴적물을 물리·화학적으로 격리하고자 화학 작용을 하는 반응성 물질과 깨끗한 모래 등으로 덮는 정화 기법입니다.
이번에 부산 북항 1만㎡ 면적에 정화 성능을 갖춘 물질 '천연 제올라이트'와 모래로 오염 퇴적물을 덮어 생태계 이동을 차단하고 정화 성능을 확인하는 실증 실험을 실시합니다.
해수부는 이 기술이 효과가 검증되면 본격적으로 해양오염 퇴적물 정화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