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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국내 첫 영종도 카지노 복합리조트…무산 위기

이정은 기자

입력 : 2016.03.3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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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뉴스입니다. 국내 첫 복합리조트 사업이 외국인 사업자의 사업 철수 검토로 위기를 맞았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인천지국에서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 영종도에 추진되던 국내 첫 카지노 복합 리조트 사업이 암초를 만났습니다.

외국인 사업자가 착공도 하기 전에 철수를 검토해 사업전망이 불투명해진 거죠.

함께 보시죠.

영종도 북쪽의 미단시티.

국내 첫 카지노 복합 리조트가 들어서는 곳입니다.

2년 전 공동 사업자로 선정된 중국계 리포그룹이 이 카지노 사업에서 손을 떼고 지분매각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 정부의 부패척결로 중국인 고객 수요가 급감하는 데 따른 불투명한 사업전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류기욱/LOCZ 홍보부장 : 마카오나 필리핀·우리나라 외국인전용 카지노가 다 -30%씩 (매출이) 추락했거든요. 그러니까 게이밍(카지노)부문엔 이쪽에 투자할 의사가 없고.]

또 다른 사업자인 미국 카지노 기업 시저스는 리포그룹을 대체할 투자자를 물색해 사업을 계속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현수/인천광역시 대변인 : 대체 투자자를 물색 중이고, 그리고 상당 부분 진척이 있는 것으로 저희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업을 진행하는 데 크게 문제가 없다.]

그러나 2조 원 넘게 들어가는 이 사업이 대체 투자자를 찾아내 본궤도에 오를지는 좀 더 두고 볼 일입니다.

또 투자자를 찾는다 해도 최종 허가에 이은 상반기 착공일정이 상당 기간 늦어질 것으로 예상돼 내후년으로 예정된 1단계 공사 기간 안에 완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구나 이번 리포그룹의 철수는 영종도 내 다른 두 군 데를 포함해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발사업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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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 치맥 파티로 큰 관심을 모은 중국 기업이 인천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천시와 중국의 화장품 판매업체 아오란 그룹은 내년과 내후년의 인센티브 기업행사를 인천에서 치르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아오란 그룹은 인천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환대가 기대 이상이었다며 협약에 서명해 향후 2년간 각각 6천 명 정도의 그룹 임직원이 인천에 포상관광을 올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