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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연정붕괴로 사면초가된 호세프 탄핵 '초읽기'

이홍갑 기자

입력 : 2016.03.30 15:19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가 연립정권 붕괴와 함께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브라질 최대 정당이자 연정의 주요 축인 브라질민주운동당은 호세프 대통령이 이끄는 브라질노동당과의 연대를 파기했습니다.

연립정권을 탈퇴한 민주운동당은 하원 513석 가운데 69석, 상원 81석 가운데 18석을 차지하는 브라질 최대 정당입니다.

민주운동당이 탄핵 절차의 개시와 가부를 결정할 상·하원에 많은 의석수를 보유한 만큼 호세프 대통령에게 연정붕괴는 큰 악재입니다.

호세프 대통령은 작년에 분식회계로 국가재정을 흑자로 꾸며 실정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 범법 정황이 표면적인 탄핵 사유의 핵심으로 거론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