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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남권서 2년 동안 89차례 빈집털이한 30대

소환욱 기자

입력 : 2016.03.30 12:58


서울 서남권 일대에서 2년 넘게 빈집털이를 벌인 30대가 끝내 꼬리를 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빈집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36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2014년 1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영등포구 일대의 빈집 돌며 89차례에 걸쳐 귀금속 등 1억 5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경찰조사에서 직장이 폐쇄돼 직업을 잃고 가족 5명을 부양하면서 신용불량자가 돼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훔친 물건을 매입한 장물업자 54살 현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이 씨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