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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친환경차' 대거 등장…뉴욕 오토쇼

최대식 기자

입력 : 2016.03.30 12:46|수정 : 2016.03.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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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북미 시장의 최신 자동차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뉴욕 오토쇼입니다.

최첨단 기능을 갖춘, 배기량 4천 cc급의 대형세단과 오토쇼에서 빠질 수 없는 슈퍼카들이 전시장 전면에서 빼어난 모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자동차 업계 최대 화두인 친환경 차량에 대한 관심은 뉴욕 오토쇼에서도 여전했습니다.

순수 전기차는 물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 연료전지차 등 최신기술이 대거 공개됐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친환경 차들이 연비만 강조했다면 이제는 힘과 속도 면에서 기존 차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입니다.

[가브리엘/美 대학생 : 과거 친환경 차량의 모양 때문에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던 젊은 세대들도 최근 차량의 디자인에는 매우 만족해할 것 같아요.]

국제적인 저유가 기조 속에 미국 내 친환경 차량은 지난해 27만 4천 대가 팔려 3년 전 34만 1천 대에 비해 크게 줄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국제유가가 다시 오를 수 있는 데다 연비와 탄소가스에 대한 엄격한 규제,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맞물려 친환경 차들에 대한 수요는 다시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 많습니다.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들 역시 그동안 친환경 차량들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부분들을 보완하는 데 보다 주력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