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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오늘 경기·인천 방문…'서민경제 해결' 부각

문준모 기자

입력 : 2016.03.30 02:35|수정 : 2016.03.30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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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을 돌며 세몰이를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오늘(30일) 경기 인천지역을 방문합니다. 경기 인천은 1여 다야 구도 때문에 지난 총선과는 달리 여야간 접전이 예상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문준모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부산 경남 지역을 찾았던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오늘 여야 간 접전이 예상되는 경기와 인천지역을 방문합니다.

지난 총선에선 경기 52곳 중 31곳, 인천 12곳 중 6곳에서 야당이 승리했지만, 이번엔 야권 분열로 결과를 예단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김 대표는 지역 후보자들과 경제살리기 연석회의를 열고, 오후엔 인천지역 노인복지관과 지역후보자 선대위 출정식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 야당의 '험지'라고 할 수 있는 부산 경남을 방문한 김종인 대표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가덕 신공항 유치와 부산경제자유구역청 신설을 통해 부산을 동아시아 최고의 복합 물류허브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충남 지역을 찾아 지원에 나섰습니다. 야권 연대와 관련해서는 김 대표가 후보간 연대에 치중하는 반면 문 전 대표는 전면적인 연대를 주장해 차이를 보였습니다.

더민주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내일 서울의 한 재래시장에서 필승 결의대회를 열고, 서민경제 해결 의지를 부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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