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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돈세탁 온상' 보도에 "과거·현재·미래 모두 아니다"

정호선 기자

입력 : 2016.03.29 21:55


중국 정부가 전 세계 범죄자들의 돈세탁 온상으로 자국을 지목한 AP통신의 보도 내용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훙레이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보도와 관련해 "중국 정부는 돈세탁이란 엄중한 범죄행위 척결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는 유엔의 자금세탁 방지와 테러자금 조달 억제를 위한 국제협약, 관련 결의에 서명해 비준한 뒤 집행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 대한 국제협력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훙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 문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과 정책은 확고부동하다"면서 "중국은 과거에도 그런 적이 없고 현재도 아니며 앞으로도 '국제 돈세탁의 중심지'가 절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AP는 어제(28일) 이스라엘, 스페인, 북아프리카의 마약상과 멕시코, 콜롬비아의 조직 범죄단이 불법수단으로 얻은 이득을 중국과 홍콩에서 적법한 무역과 금융 거래로 위장하는 수법을 통해 수십억 달러를 세탁했다며 전 세계 범죄자들의 돈세탁 온상으로 중국을 지목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