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비디오머그] 테러 9개월 전…클럽서 춤 추는 테러범 형제 포착

입력 : 2016.03.29 10:51|수정 : 2016.03.29 10:51

동영상

브뤼셀의 한 나이트클럽입니다. 한 남성이 금발의 여성에게 추근거리고 있고, 그 옆의 또 다른 남성은 시끄러운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고 있는데요, CNN 방송은 이 남성들이 파리와 브뤼셀 연쇄 테러 주범인 압데슬람 형제라고 보도했습니다. 형은 파리에서 폭탄 조끼를 터뜨려 그 자리에서 숨졌고, 동생은 넉 달 동안 도망다니다 지난주에 붙잡혔는데요, 이 형제를 잘 안다는 한 인사는, 압데슬람 형제가 지난 해 2월 이후부터 이슬람 극단주의에 빠지기 시작했다고 CNN에 털어놨습니다.
 
이 이야기에 의하면, 불과 아홉 달 만에 테러범이 됐다는 건데요, '이슬람 극단주의 확산'이 이젠 정말 심각한 단계인 것 같습니다.
 
취재: 이승재 / 편집: 이지혜
(SBS 비디오머그)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