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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워싱턴 의사당서 총격…범인 현장서 붙잡혀

김우식 국장

입력 : 2016.03.2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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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워싱턴의 의사당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의회와 백악관이 한때 폐쇄됐습니다. 여성 1명이 다쳤고 범인은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우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현지시각 월요일 오후, 우리 시각 오늘(20일) 새벽 미 워싱턴 의사당 방문객 센터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총을 갖고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다 적발된 남성이 총을 꺼내 경찰을 조준하자 경찰이 진압했습니다.

용의자는 경찰이 쏜 총에 맞고 현장에서 붙잡힌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 과정에서 여성 한 명이 파편에 맞아 다쳤습니다.

조사결과 용의자는 의사당을 자주 방문했던 테네시주 출신 66세 더슨으로, 지난해 10월에도 의사진행 방해혐의로 기소된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총격 사건이 일어난 의사당 방문자센터 앞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사건직후 보시는 것처럼 경찰은 의사당 건물을 폐쇄시켰고 입출입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사건 당시 의회는 휴회 중이라 연방의원들은 없었지만, 의사당 주변은 벚꽃 철을 맞아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같은 시각 수천 명이 부활절 행사에 참여하고 있던 백악관도 한때 폐쇄됐습니다.

백악관 비밀경호국은 의사당 총격 사건과 관련해 예방 차원에서 폐쇄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범행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단 더슨의 단독 범행으로 드러나면서 미국인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