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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방어능력도 없는 어린이 대상 테러에 비통"

입력 : 2016.03.28 16:50|수정 : 2016.03.28 16:52

부활절 희생자 위해 기도


프란치스코 교황은 부활절 휴일인 27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라호르의 어린이 공원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한 것에 대해 슬프고 비통하다면서 희생자와 부상자 그리고 가족들을 위해 기도할 것을 권유했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파키스탄 라호르 공원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 사건을 보고받고 방어능력도 없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또다시 비겁하고 증오에 찬 공격을 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바티칸 페데리코 롬바르디 대변인인 인용해 이탈리아 뉴스통신인 안사가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어 희생자를 위해 기도하고 부상자를 포함한 피해자 가족, 파키스탄 국민이 받은 엄청난 고통에 위로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키스탄 테러가 발생한 직후 이탈리아의 많은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휴대전화에 '괜찮아? 폭탄 테러로 피해를 받니?'라고 안부를 묻는 문자 메시지가 전달돼 이용자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고 안사는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서비스를 통제하는 알고리즘에 일부 버그가 발생하면서 의도와 다르게 일부 이용자에게 문자 메시지가 전달됐다면서 곧바로 이 문제를 해결했지만, 실수로 문자 메시지가 전달된 이용자들에게 사과한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