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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관방 "비핵화 원칙 변함없다"…트럼프 '핵보유론' 경계

이성철 기자

입력 : 2016.03.28 14:37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한국과 일본의 핵보유 가능론'을 언급한데 대해 일본은 "핵을 보유하지 않는다는 기본 정책은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기자들이 트럼프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자, "'핵을 갖지도, 만들지도, 반입하지도 않는다'는 비핵3원칙은 정부의 중요한 기본정책으로, 앞으로도 견지해 나간다는 데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또 트럼프의 '주일미군 철수 가능성' 언급에 대해서는 "후보자 한 명의 발언에 대해서 정부가 논평하는 것은 피하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그러면서 "미일 안보체제를 중핵으로 하는 미일동맹은 일본 외교의 기축으로 아태 지역과 세계의 번영과 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누가 대통령이 되든 미국과 긴밀히 연대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