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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만 입으면 요실금 치료"…노인 250명 등친 11명 적발

김광현 기자

입력 : 2016.03.28 11:43


노인을 상대로 온열매트, 좌욕기 등을 질병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속여 판매한 혐의로 37살 박 모 씨 등 11명을 경북 영천경찰서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2월까지 영천시내 상가를 빌려 홍보관을 만든 뒤 노인 250명에게 허리통증이나 요실금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속여 1억5천만 원 상당의 온열매트와 좌욕기, 기능성 속옷을 판매했습니다.

이들은 휴지 등을 공짜로 주거나 시중 가격보다 싼 1천 원에 팔았고 무료로 공연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노인 1천 명을 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봉철 영천경찰서 수사과장은 "노인이 많은 지역 특성을 이용한 부도덕한상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어 관련 기관과 점검해 피해를 막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