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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스클럽 매각 내주 본입찰…KKR 단독응찰 유력

송욱 기자

입력 : 2016.03.26 09:45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이랜드그룹이 추진 중인 킴스클럽 매각 본입찰이 다음 주 진행됩니다.

투자은행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는 다음 주 중 본입찰을 실시하고 바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랜드 관계자는 "본입찰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내주 마무리할 예정"이라면서 "주초에는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랜드 측이 인수 후보로 예상했던 신세계와 롯데의 불참으로 미국계 사모투자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가 단독 응찰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매각 대상은 킴스클럽 영업권과 각 매장의 장기 운영권입니다.

매각의 흥행을 위해 함께 매물로 내놓았던 뉴코아 강남점은 제외됐습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신세계와 롯데가 불참 방침으로 돌아섬에 따라 결국 뉴코아 강남점은 이번 매각 대상에서 제외됐다"면서 "별도로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킴스클럽은 이랜드리테일이 운영 중인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2001아울렛, 동아백화점 등 51개 유통 점포 중 37곳에 입점해 식료품과 공산품을 주로 판매하는 대형할인점입니다.

이랜드 측은 연매출 1조원 규모의 킴스클럽 매각가로 최소 7천억∼1조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