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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5일), 공천 파동으로 새누리당을 탈당한 무소속 유승민(대구 동구을) 후보가 대구 북·동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4.13 총선 후보자 등록을 했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류성걸(대구 동구갑) 후보, 권은희(대구 북구갑) 후보와 함께 만나 후보등록을 했습니다. 유 의원은 취재진에게 “서로 연락해서 오전 10시에 등록하기로 했고 그래서 만났다”고 설명했습니다. 혹시 무소속 연대가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직 연대라는 말은 안 써봤다”라고 말했습니다. ‘무소속’이라는 글씨가 적힌 서류 봉투를 들고 비장한 표정으로 선관위에 들어간 유승민 후보는 덤덤한 표정으로 앉아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후보 등록 후, 유승민 후보는 대구 동구 불로시장을 찾아 무소속 신분으로 첫 선거운동에 나섰는데요, ‘빨간 점퍼’를 벗고 ‘흰색’ 옷을 입고 지역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무소속 후보로 등록하고 첫 선거운동에 나선 유승민 후보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김나현 / 편집 : 박선하 / 영상취재 : 설치환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