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이 24일(현지시간)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장악해 온 팔미라에 진입했다고 시리아 국영TV가 보도했다.
시리아 국영TV는 이날 자사의 종군 기자의 취재를 토대로 정부군 병력과 군용 차량이 팔미라 시내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시리아의 고대 유적 도시인 팔미라는 IS가 지난해 5월부터 점령해 온 곳이다.
이번 팔미라 진입이 사실이라면 이는 시리아가 이달 초 러시아 공습 지원 아래 팔미라 진격 작전을 개시한 이후 처음 이뤄진 것이다.
시리아 전황 소식을 전해 온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현재 시리아 정부군과 IS 대원들이 팔미라 외곽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이날 전했다.
시리아 정부의 한 관계자는 "팔미라의 악몽이 끝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AP통신에 말했다.
팔미라는 시리아 동부 대부분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있어 전략적 요충지로 꼽힌다.
IS가 팔미라를 장악한 이후 이 일대 다수의 고대 유적지가 IS 대원들에 파괴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