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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풍선이 뭐라고…레이싱 즐긴 BJ 결국 '덜미'

박선주

입력 : 2016.03.24 17:16


달리는 저 차, 속도위반인가요? 네, 맞습니다. 경찰에게 쫓기고 있는 것도 아닌데 왜 이리 빠르게 도로 위를 달릴까요?고급 외제차들이 늦은 밤에 모여 자동차 레이싱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빠르게 달리는 차량이 아닙니다. 고급 외제차의 레이싱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운전자가 있다는 겁니다.

중계 차량의 운전자는 바로, 인터넷 방송인 아프리카 TV에서 BJ로 활동하는 30대 남성입니다. 엄 모 씨는 '별풍선'을 받기 위해 레이싱 차량의 동의를 묻지 않고 몰래 방송을 이어나갔습니다.BJ 엄 모 씨는 지난해 11월 강변북로를 시속 180km로 달리는 차량들을 스릴감 있게 중계했고, 인터넷 방송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거기에 재미를 느낀 시청자들이 별풍선을 쐈고 이런 방식으로 엄 모 씨는 매월 약 5만 개의 별풍선을 받아 30만 원 정도씩을 벌었습니다. 하지만 광란의 레이스를 즐긴 것도 잠시, 엄 씨를 포함한 이들 3명의 영상이 각종 커뮤니티에 나돌면서 결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비디오머그] '별풍선 때문에' 강변북로에서 시속 180km 레이싱 생중계한 BJ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