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일부 고속도로에서 운행 제한 속도가 현행 시속 100㎞에서 120㎞로 상향된다.
일본 경찰청은 24일 신토메이(新東名) 등 커브와 경사가 완만한 이른바 '고규격 고속도로'에 한해 제한 속도를 이처럼 상향하는 방안을 결정했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일본 최초의 고속도로인 메이신(名神) 고속도로가 개통한 1963년 이후 줄곧 시속 100km였던 고속도로의 운행 제한 속도가 상향 조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실제 속도와 규제 속도 사이의 격차를 좁힘으로써 고속도로 이용효과를 향상시키는 것이 이번 규제 완화의 목적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이에 따라 일본 경찰청은 교통규제의 기준이 되는 최고속도를 변경한다.
또 속도 제한 완화 대상 지역의 지방 공안위원회는 앞으로 독자적으로 최고 속도를 정한다.
우선 도호쿠(東北) 자동차도(道)의 이와테(岩手)현내 일부 구간과 신토메이 고속도로의 시즈오카(靜岡)현내 일부 구간에서 내년 이후부터 최고속도가 시속 110km로 올라갈 전망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