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들의 의료비를 전액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노숙인과 쪽방 주민 등이 지정 의료시설을 이용하면 건강보험자의 자기 부담액과 수급 의료급여자의 비보험 항목 전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관련 예산으로 36억원을 지원한다.
현재 노숙인 지정 의료시설은 국공립 병원, 보건소, 약국 등을 합쳐 76곳이 있다.
시는 또 올해 건강보험료 미납 등으로 무보험 상태인 노숙인 100명을 의료수급자로 전환한다.
시는 2018년까지 295명인 노숙인 무보험자 전체를 의료수급자로 전환할 방침이다.
쪽방 주민과 노숙인들이 이용하는 무료 진료소의 전문성도 강화된다.
시는 서울역, 영등포역 인근 무료 진료소에 정밀진단 초음파 기기를 설치하고 공중 보건의사를 일반의사로 교체할 예정이다.
결핵 검진과 독감 예방접종도 각각 3천명, 4천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