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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으로 물든 전 세계…벨기에 테러 추모 물결

입력 : 2016.03.24 07:42|수정 : 2016.03.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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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벨기에 브뤼셀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테러에 전 세계가 함께 눈물을 흘렸습니다.

각국을 대표하는 유명 건축물들도 애도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이 벨기에 국기를 뜻하는 적, 황, 흑 삼색으로 물들었습니다.

관광객들은 이 모습을 지켜보며 함께 애도하는데요, 독일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문도, 그리고 이탈리아 로마의 트레비 분수도, 또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도 이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추모 물결은 바다 건너 멕시코까지 이어졌습니다.

전광판부터 시작해서 건물, 또 야자수 나무까지 도시 곳곳이 삼색으로 물들었습니다.

뉴질랜드의 상징 오클랜드의 스카이 타워도 벨기에 국기 조명으로 희생자를 애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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