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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화끈하게 이기겠다"…레바논전 정예 출격

하성룡 기자

입력 : 2016.03.24 02:56|수정 : 2016.03.24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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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오늘(24일) 월드컵 2차 예선 레바논전을 치릅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정예 멤버를 모두 가동해 화끈한 승리를 약속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2차 예선 6전 전승으로 일찌감치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했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실험보다는 화끈한 승리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정예 멤버 출격을 예고했습니다.

[울리 슈틸리케/축구 대표팀 감독 : 실험은 친선경기에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차 예선경기인 만큼 승리를 위해 잘 준비하겠습니다.]

관심을 끄는 최전방 공격수로는 대표팀에 하루 늦게 합류해 제대로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석현준 대신, 국내파인 이정협이나 황의조가 선발로 나설 예정입니다.
 
대표팀은 지난 레바논 원정에서 3대 0으로 완승하는 등 역대 전적에서 8승 2무 1패로  앞서 있습니다. 대표팀은 이번에도 화끈한 골 잔치와 함께 7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 기록도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기성용/축구대표팀 주장 :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순간부터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고, 선수들 간에 경쟁이 있기 때문에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2016년 첫 A매치인 레바논전은 이미 입장권 2만 5천 장이 예매됐을 정도로 팬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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