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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지는 경기 침체…공장도 에너지 덜 썼다

정호선 기자

입력 : 2016.03.23 17:18


경기 둔화가 계속되면서 공장 등 산업현장에서도 에너지를 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 부문 최종에너지 소비는 1억3천620만 석유환산톤으로 전년보다 0.1%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전체 최종에너지 소비가 전년보다 1.7% 증가한 점과 비교하면 산업 부문 소비 둔화세가 두드러지는 겁니다.

이에 따라 산업 부문이 최종에너지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62.6%로 2014년 63.6%에서 1.0%포인트 작아졌습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제철, 석유화학 등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산업을 중심으로 생산활동이 둔화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수송용 에너지 소비는 저유가 때문에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6.1% 늘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