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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전시 前 부시장 추락사…산사태 참사 관련설

입력 : 2016.03.23 15:35


중국 선전(深천<土+川>)시 전 부시장이 22일 건물에서 추락해 사망했다고 중화권 언론이 23일 보도했다.

선전 공안당국은 천잉춘(陳應春·59) 전 부시장이 전날 푸톈(福田)구 민간 거주단지의 빌딩에서 떨어져 숨졌다고 밝혔다.

당국은 현재 천 전 부시장의 추락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동방일보(東方日報) 인터넷판은 천 전 부시장의 추락사가 작년 12월 선전 광밍(光明)신구에서 발생한 산사태 참사와 관련됐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작년 12월 20일 광밍신구 류시(柳溪)공업원 인근 야산의 건축폐기물 매립지 붕괴 사고로 건물 33개 동이 토사에 매몰되거나 파손돼 모두 73명이 사망했다.

당국은 공무원 등 사고에 책임이 있는 관계자 40여 명을 체포됐다.

홍콩 인권단체인 중국인권민운(民運)정보센터는 천 전 부시장이 최근 중앙기율검사위원회(중기위)로부터 심문을 받았다면서도 이것이 추락사와 관련이 있는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센터는 작년 중국에서 약 1천500명의 부과(副科)급 이상 공무원이 자살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광밍신구 도시관리를 책임진 쉬(徐·52) 모 도시관리국장이 작년 12월 27일 밤 빌딩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