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입원 하루만에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습니다.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지카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고 어제 오전 입원한 지카바이러스 확진자 43살 L씨가 오늘 오전 퇴원했습니다.
입원 당시 L씨는 두통, 근육통이 사라지고 조금 남아있는 발진도 없어지는 단계였습니다.
거의 완치된 상태로 별다를 치료없이 자연적 회복만 기다리면 되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병원 측은 질병관리본부와 협의, 퇴원이 가능하다고 최종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남대병원 관계자는 "지카바이러스는 공기 감염 우려가 없는 만큼 입원 치료가 필요없지만 첫 번째 환자라서 입원시켜 임상적인 관찰과 치료를 했다"며 "현재 발열과 발진 모두 회복 단계로 감염 우려도 없어 퇴원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L씨의 귀국 후 동선을 확인하고 배우자와 접촉자 등에 대해 동의 아래 검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