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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해안서 말레이 실종기 추정 파편 발견…잔해 여부 조사

이호건 기자

입력 : 2016.03.22 23:22


말레이시아 정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남부 해안에서 비행기 엔진 부품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2년 전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MH370편의 잔해인지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리아우 티옹 라이 말레이시아 교통장관은 남아공 모셀베이 마을 근처 해안에서 발견된 파편이 항공기 엔진의 흡입구 덮개에서 떨어져 나온 것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리아우 장관은 조사팀을 현장에 파견해 파편을 수거, MH370편 잔해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MH370편 잔해로는 유일하게 작년 7월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에서 날개 뒤편 부품이 발견됐습니다.

최근 아프리카 모잠비크 해안에서 항공기 파편 2개가 잇따라 발견돼 호주와 말레이시아 등으로 구성된 국제조사팀이 MH370편 잔해인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MH370편은 2014년 3월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공항에서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중국 베이징으로 출발한 40여 분만에 인도양에서 실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