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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10조+α 인프라 추진 태국과 경제 협력 강화

박현석 기자

입력 : 2016.03.22 15:57


한국이 물관리 계획, 철도 등 110조 원 이상의 인프라를 추진 중인 태국과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한국 대표단은 오늘(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쏨킷 짜뚜씨피탁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태국 대표단과 제1차 한-태국 경제협력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위원회는 양국 간 최초의 부총리급 경제협력위원회로 인프라, 교역, 콘텐츠 3대 분야의 전략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기획재정부는 전했습니다.

양국은 한국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및 창조경제와 태국의 S-Curve 전략이 혁신을 통한 성장전략이라는 점에 상호 공감을 표명했다고 기재부는 밝혔습니다.

태국의 S-Curve 전략은 차세대자동차, 전기·전자, 디지털, 로봇 등 첨단산업 육성과 기술 혁신을 통해 성숙기에 접어든 산업의 성장 속도가 완만해지는 현상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경제성장 경로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양국은 공동 언론 보도문에서 3대 전략적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물관리 계획, 철도, 위성, 스마트시티 등 태국 정부가 추진 중인 110조 원대 규모의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해 한국 기업의 참여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양국은 철도분야 협력을 위해 올해 5월 종료될 예정인 철도협력 양해각서를 2년간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양국은 양국 간 및 역내 무역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하고 한-태국 무역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상품·서비스 교역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