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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브라스, 저유가에 사상 최악의 실적…순손실 12조 원

이상엽 기자

입력 : 2016.03.22 12:40


정·재계 부패스캔들에 연루돼 사면초가 상황에 내몰린 브라질 최대 기업이자 국영 에너지회사인 페트로브라스가 저유가에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페트로브라스는 지난해 4분기 369억 헤알, 약 11조8천억원 상당의 순손실을 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순손실 규모인 266억 헤알보다도 48%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악의 분기 실적입니다.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한참 밑돌면서 페트로브라스 주가는 장외 거래에서 5.5% 급락했습니다.

페트로브라스는 전 세계적인 저유가 현상으로 자금난에 시달리는 데다가 최근에는 브라질 정·재계 부패 스캔들에 연루돼 사면초가 상황에 내몰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