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 갓바위 인근에서 돈을 뜯고 무전취식을 하는 등 영세 상인들을 괴롭힌 50대가 구속됐습니다.
대구지검은 상습공갈 등 혐의로 51살 김모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2011년 7월부터 2014년 9월 사이 갓바위 주변 노점상 등을 상대로 7차례 돈을 갈취하고 술, 음식 등을 먹은 뒤 돈을 내지 않은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상인들에게 돈을 빌려 달라고 한 뒤 거절하면 욕설을 하고 장사를 못 하게 하겠다며 위협했습니다.
또 식당 등 6곳에서 행패를 부려 영업을 방해했습니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갈취 금액이 수만원대로 많지 않지만, 민생침해 사범을 엄벌하는 차원에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