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목숨을 끊은 '욕조 학대' 사건의 친모인 36살 한모 씨가 타살됐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네 살배기 딸 학대와 시신 유기 사건에 연루된 친어머니 한씨의 시신 부검 결과 '연기 흡입에 의한 질식사'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최종 소견은 다음달 초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타살 정황이 없다고 판단, 한씨의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할 방침입니다.
한씨는 친딸인 안모양이 입학한 뒤 3년째 등교하지 않는 것을 수상히 여긴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 18일 밤 9시 50분쯤 자택에서 번개탄을 피워 놓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