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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휴식을' 불끄기 행사…세계 곳곳서 진행

입력 : 2016.03.21 07:38|수정 : 2016.03.2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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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102층의 높이를 자랑하는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도, 또 환하게 붉을 밝히고 던 도쿄타워도, 야경이 아름다운 홍콩의 빅토리아 항구도 모두 어둠에 잠겼습니다.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모습인데요, 이 캠페인은 지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매년 3월 셋째 주 토요일 저녁, 1시간 정도 전 세계적으로 불을 끔으로써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또 온실가스 배출도 줄이자는 취지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부터 참여하고 있습니다.

잠깐의 어둠으로 지구에 휴식을 줄 수 있다면, 실천할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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