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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우주인 태운 소유스 우주선 우주정거장에 도킹

이주형 기자

입력 : 2016.03.20 16:28


미국과 러시아 우주인들을 태우고 19일 발사된 소유스 우주선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무사히 도킹해 우주인들이 ISS로 이동했다고 러시아 우주당국이 밝혔습니다.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옛 연방우주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26분(모스크바 시간) 러시아가 임대해 사용하는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소유스 TMA-20M' 유인우주선을 탑재한 '소유스-FG' 로켓이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우주선에는 러시아 우주인 알렉세이 오브치닌과 올렉 스크리포치카, 미국 우주인 제프 윌리엄스 등 3명이 탑승했습니다.

우주선은 발사 후 약 6시간 만에 ISS의 러시아 실험 모듈 '포이스크'에 무사히 도킹했으며 그로부터 약 2시간 뒤 우주인들이 소유스 우주선의 문을 열고 포이스크 모듈로 이동했습니다.

우주인들은 173일 동안 ISS에 머물며 러시아와 미국 우주화물선을 받아들이고 약 40회의 각종 과학실험을 수행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ISS에 남아있던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인 티모티 코프라, 유럽우주국(ESA) 소속 우주인 티모티 픽, 러시아 우주인 유리 말렌첸코 등도 지구 귀환 때까지 임무 수행을 지원합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미국 우주인 스콧 켈리, 러시아 우주인 미하일 코르니옌코 등이 340일간의 장기 ISS 체류 임무를 수행한 뒤 지구로 귀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