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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아들 이어 판사인 누나에도 '협박 편지' 배달

박원경 기자

입력 : 2016.03.20 07:00|수정 : 2016.03.20 09:18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 선두인 도널드 트럼프의 누나에게 협박 편지가 배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가족에게 협박 편지가 배달된 건 트럼프 아들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미국 NBC 뉴스는 현지시간 19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 연방 제3항소법원 판사이자 트럼프의 누나인 매리언 트럼프 배리가 사는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자택에 배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아들에게 정체불명의 편지가 배달된 지 불과 하루만입니다.

두 편지의 발송자가 동일인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편지에는 '트럼프가 대선 레이스를 중단하지 않으면 가족들에게 해를 끼치겠다'는 취지의 글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루 앞서 트럼프의 아들이 받은 편지는 백색 가루가 함께 동봉됐고, 발신지는 매사추세츠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백악관 비밀경호국과 FBI가 두 협박 편지를 비교 분석하는 등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