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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성범죄 전력자 4시간만에 검거

소환욱 기자

입력 : 2016.03.20 00:29


충북 청주에서 성범죄자가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다가 4시간여 만에 붙잡혔습니다.

청주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어제(19일) 저녁 6시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의 한 아파트 단지 근처에서 33살 임 모 씨의 전자발찌가 훼손됐다는 신호가 잡혔습니다.

보호관찰소는 112 신고 후 현장에 출동했지만 임 씨는 이미 도주해 종적을 감춘 뒤였습니다.

경찰과 보호관찰소는 주변 CCTV를 분석하는 등 추적에 나서 어젯밤 9시 반쯤 KTX 목포역에서 임 씨를 붙잡았습니다.

임 씨는 전자발찌를 훼손해 버린 후 오송역에서 KTX를 타고 목포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청주의 한 보호시설에서 지내던 임씨는 이날 오후 외출을 나왔다가 철물점에서 산 칼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자발찌 부착 소급적용 대상자인 임씨는 강도강간 등 성폭력 전과 2범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호관찰소는 임씨를 상대로 정확한 도주 경위를 조사한 뒤 경찰에 신병을 넘길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