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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오늘(19일) 아침 유엔 안보리가 긴급 소집됐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했으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내용의 성명서가 채택됐습니다.
뉴욕에서 최대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이 어제 노동미사일로 추정되는 중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지 하루 만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긴급 소집됐습니다.
안보리는 이사회 직후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가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했으며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엄중한 도발로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내용의 언론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요시카와 모토히데/주유엔 일본대사 : 오늘 이사회에서 이 문제에 이의를 제기하는 나라가 없을 정도로 단결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중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즉시 입장을 발표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그동안 안보리는 탄도 미사일의 거리가 장거리일 경우 주로 회의를 소집해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이달 초 채택된 강력한 대북 제재를 무시하는 듯한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국제사회가 결연한 의지를 보여줄 필요가 있었다고 유엔 외교가는 설명했습니다.
안보리는 이어 회원국들에게 새 결의안의 이행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사만사 파워/주유엔 미국대사 : 제재의 효과가 나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완벽한 제재의 이행입니다.]
오늘 이사회는 상임이사국인 미국 주도로 소집됐지만, 우리 대표부도 의장국에 서한을 보내 즉각적인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