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워싱턴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데 의욕을 보였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어제(18일) 참의원 예산위원회 회의에서 "일한 정상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국제상황 속에서의 과제에 대해 의사소통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마이니치 신문은 일본 정부가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 사이의 개별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조정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실현되면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작년 11월 2일 서울에서 처음 회담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정상회담을 하는 것이 됩니다.
더불어 작년 12월 28일 군위안부 합의가 나온 이후 첫 한일정상회담이 됩니다.
이와 관련해 교도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공식 정상회담을 하면 위안부 합의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반대 여론을 자극할 수 있다고 보고 스탠딩 대화 형식으로 만날 수 있다고 어제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