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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된 독수리 대통령과 영부인…깜찍 그 자체

입력 : 2016.03.19 07:51|수정 : 2016.03.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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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이 새 아이를 얻었습니다.

진짜 오바마 대통령 이야기는 아니고요, 워싱턴에 사는 독수리들 이야기입니다.

둥지 안에 대머리 독수리 한 마리가 웅크리고 있습니다.

몸을 조금 뒤척이자 품 아래에서 갓 태어난 새끼 한 마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워싱턴 국립 수목림에 사는 대머리 독수리 부부인 '대통령'과 '영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 독수리입니다.

독수리 엄마 아빠는 근처에서 물고기를 잡아다 먹이기 바쁜데, 기지개를 피는 모습이 참 예쁘죠.

둥지 안에는 곧 부화할 또 다른 알이 있는데, 이제 곧 독수리 가족은 4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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